(6/4) 선한데 지혜롭고
2014.06.04 11:07
말씀 : 로마서 16장 17절~27절
16: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16: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사도는 편지의 마지막 권면을 씁니다.
많은 성도들과 동역자들을 향한 인사와 기도를 부탁하고 나서도
다시 성도로 교회로 신실할 것을 권면합니다.
선한데는 지혜롭고 악한데는 미련할 것을 말입니다.
아마 지혜롭다는 것과 미련하다는 것은 어떤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행하는 자세를 표현하는 단어일 것입니다.
선한 일을 행하기 위해 신실하고 지혜롭게 행할 것을 그래서 더욱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설것을
그러나 악한 일에는 미련할만큼이나 무지하고 관심이 없어서 그 길에는 서지 말것을 권하는 것일겁니다.
인간은 얼마나 악한 일에 지혜로운지 모릅니다.
다른 이들을 깍아 내리고 조롱하는 일에는 얼마나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하는지요.
그러나 선한 일을 하는 것에는 그리 창의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선한(?)일을 함으로 다른 이들 앞에 나의 선함을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어합니다.
어떻게 모두 그렇게만 평가 할 수 있을까요만은 우리는 조금 방심하면 그렇게 변하고 그 자리에 서기를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연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기왕이면 서로를 사랑하고 높이며 섬기는 일에 창의적이고 열심을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얻어지는 기쁨과 즐거움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지를 자주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세워져 가는 교회가 많아지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사람들이 즐거워 하기를 원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약하지만
이를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은 능하십니다.
우리에게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성령을 보내시고
우리의 마음에 복음의 능력을 심으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해 우리가 신실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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