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8 10:02

새로운 마음으로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appy-new-year-1063797_960_720.jpg

 


한 해를 열심히 살아와서 또 한 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그리스도인으로의 부르심에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응답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해를 일년마다 맞이하게 하시는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열심히 잘하는것만큼 잘못하는 것들도 많은 삶이기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해를 맞이하면서 회개와 구원의 기쁨을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봅니다. 대속죄일에서 초막절로 이어지는 긴 절기 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서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대속죄일을 지나면서 연약한 나의 삶을 새롭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초막절을 지키면서 어렵고 힘겨운 시간이지만 이 삶 가운데서 여전히 우리의 구주이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의지하도록 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을 맞이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했던 것 처럼 하나님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나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은혜를 구함으로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고 나의 죄와 연약함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기보다 그런 나를 부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하루의 해가 뜨고 또 계절이 지나가는 것 처럼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변함없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을 의지하면서 올 해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점점 세상은 소망이 사라져가는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희망과 기대의 소식들보다는 불안과 두려움의 이야기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요즘보다 더 풍요로운 시절도 없었고 지금보다 기술이 더 발달해서 편리한 적도 없었습니다. 

 

“백세나 되어보니 지금이 제일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는 연세대 철학과 교수였던 김혁성교수님은 2019년 신년 인터뷰에서 자기의 백년의 삶 가운데서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절이라고 말하면서 당신의 인생에서도 98세때가 가장 좋았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기에 자기의 삶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이웃을 위해 살기를 힘썼던 한 어르신의 고백은 참 울림이 있습니다. 그 선한 눈매와 푸근한 마음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한 해를 새롬게 선물로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죄악에서 건져 살려주신 구우너 받은 인생을 한 해 더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목표를 향해 이루기 위해 아둥바둥하는 인생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게서 이루어주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 삶은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삶이자 이 땅의 청지기로 부르심을 받은 삶이니 선물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실력으로 무엇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살이니 말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부르신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앖습니다. 특별히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우리의 삶을 위해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얻고 우리의 필요들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이미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이 나를 아신다고 하신 말씀을 의지해서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일으키시고 쓰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에 놓으시겠다는 선언을 붙잡습니다. 나로서는 도달하지 못하겠지만 하나님을 의지해서 한 번 가려고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또 한 해를 걸어가다가보면 내년 이맘때 즈음이면 한걸음 그분에게 더 가까이 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들의 올 한해가 그렇게 힘있고 기쁘게 걸가게 되기를 원합니다.


  1. 감동받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

    주보에 실을 시를 시를 찾다가 ‘17세기의 어느 수녀의 기도’라는 시를 만났습니다. 작자도 알려지지 않고 실제로 17세기 어는 수녀의 기도문을 옮겨 놓은 것인지 알수 없는 시를 만났습니다. 한국의 여러 시인들이 이 시를 번역하고 옮겨 책에 실...
    Date2019.01.15 Bylfkpc Views8
    Read More
  2.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열심히 살아와서 또 한 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그리스도인으로의 부르심에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응답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해를 일년마다 맞이하게 하시는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열심히 잘하는것만...
    Date2019.01.08 Bylfkpc Views9
    Read More
  3. 한 해를 보내게 하신 은혜

    한국에서는 12월 31일 밤 12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보신각종을 33번 치는 것으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곤 합니다. 물론 이것은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어서 오랜 풍습은 아닙니다. 오히려 각 가정에서는 섣달 그믐밤에 잠을 자지 않고 새해를 맞이하는 수세나 묵...
    Date2019.01.04 Bylfkpc Views6
    Read More
  4. “Sympathy, Empathy”

    사람이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상황을 내가 잘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나와 그는 서로 다른 성장과정과 환경속에서 자랐고 다른 성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느끼는 감정은 전혀 다를 수도 있기 ...
    Date2018.12.26 Bylfkpc Views7
    Read More
  5. 하나님이 지으신 나를 배워갑니다

    인터넷에서 가끔 찾아가 글을 읽는 분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분의 글에서 익숙한 그러나 일상에서는 쓰지 않는 단어를 발견하곤 흥미를 가지고 글을 읽었습니다.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라는 단어는 군대에서 들어보고는 일상생활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단어...
    Date2018.12.19 Bylfkpc Views11
    Read More
  6. 가구에 나무의 삶을 담는 목수

    우리들은 참 많은 나무제품들에 둘러쌓여 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원목으로 만들어진 가구로부터 다양한 나무를 이용한 제품들과 집을 짖는데 사용한 목재들가지 다양하고 많은 나무들에 도움을 받아 살고 있습니다. 캐나다라는 특성이 더 그러하지만 저는 ...
    Date2018.12.04 Bylfkpc Views18
    Read More
  7. 내가 살고 있는 감정은 무엇인가?

    요즘 한국사회를 정의하는 단어나 문장중에 “분노의 사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유독 한국 사회에서 근래에 발견되는 문제들이 분노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또 가족 안...
    Date2018.11.27 Bylfkpc Views15
    Read More
  8. 필요는 관심의 다른 이름이기도하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하는 Man vs Wild와 Worst-case scenario의 호스트인 베어 그릴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명은 Edward Michael Grylls(에드워드 마이클 그릴스)이지만 보통은 베어 그릴스로 불립니다. 영국군 특수부대 출신인 그는 사람이 생존하기...
    Date2018.11.21 Bylfkpc Views18
    Read More
  9. 맛있는 음식

    한주에 한번씩 누군가에게 읽힐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늘 그렇게 쓸 것들이 많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쓴 글에 내 삶이 담겨 있기 보다는 말만 넘치도록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어...
    Date2018.11.03 Bylfkpc Views23
    Read More
  10. 씨앗의 소망

    북극점에서 1,300km 떨어진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의 스피츠베르겐 섬에는 전세계적 재앙으로 식물들이 멸종하는 것을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 국제 종자 저장소가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해서 전세계의 종자들을 모아 보관하고 있는데 목표치는 450만종...
    Date2018.10.23 Bylfkpc Views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