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2 09:15

내가 선 자리에서

조회 수 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bible-1262600_960_720.jpg

 


나는 설교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준비하여 설교하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또한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자입니다. 그들의 삶과 신앙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자주 역사상 위대한 설교자들을 생각합니다. 그들의 설교를 읽고 또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지금 여기 우리들에게 연결되는지를 봅니다. 

 

특별히 로이드 죤즈, 죠나단 에드워드, 스펄젼목사님의 설교는 성도들을 하나님 앞에 인도하여 그리스도인으로 서게 하는 힘들이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전하는 말씀도 그러 하기를 소망합니다.

 

설교자는 성경의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을 그 은혜와 능력으로 성도들에게 전달되기를 소망하면서 그 말씀에 깊이 빠져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 안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바로 이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겠다 생각이 됩니다.

 

나에게 말씀을 들려주었던 분들을 기억합니다. 그분들의 선포속에 자라고 고민했던 그 시절에 대한 감사가 있습니다. 그분들이 나를 이끌어 가 주었던 하나님의 말씀 앞에 늘 서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늘 그렇게 누군가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도하고 그들을 하나님꼐로 연결시켜 주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그런 역할을 맡겨 주셨습니다. 

 

꼭 목사가 아니어도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사람들입니다. 내 손길을 통해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성령님의 위로를 전하는 삶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손이 누군가에게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나누는 손길이되고 또 교회를 섬기는 일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 그 일상 속에서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도구로 쓰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손으로 그 복음을 전하는 발로 말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의 삶이 그렇게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삶이기를 바랍니다. 그들에게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우리 안에서 자라고 나눠지고 또 사용되기를 또한 소원합니다.

 

무엇인가를 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전할 것을 잘 배우고 알아야합니다. 특별히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은혜라면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통해 주어지는 은혜와 능력을 덧입어야합니다. 우리가 가진 부족함이 말씀을 가리지 않게 하기를 소원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청교도 목사님들은 생활 속에서 행하는 말씀묵상과 기도를 중요하게 가르쳤는지 모릅니다. 마치 당연하게 또 습관처럼 우리 몸에 벨 정도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삶을 가졌습니다.

 

운동선수들은 자기의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하기 위해 늘 자기만의 운동습관을 가지고 있음을 봅니다. 일정한 훈련과 생활속에서 가지는 작은 습관들,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최선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조심하고 금하는 것들이 있음을 봅니다.

그들에게 운동하는 것이 항상 쉽지만은 않았겠지만 그래도 좋은 선수로 성적을 내기 위해서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도 비슷합니다. 내가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일상의 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사하는 것과 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처럼 우리의 생활 속에 습관 처럼 예배하고 말씀을 대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될 때 좋은 청지기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1. 내가 선 자리에서

    나는 설교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준비하여 설교하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또한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자입니다. 그들의 삶과 신앙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자주 역사상 위대한 설교자들을 생...
    Date2016.06.02
    Read More
  2. 꽃 때가 아니어도

    안디옥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벌링턴에 있는 꽤나 큰 식물원인 Royal Botanical Gardens를 하루 다녀 욌습니다. 여러개의 가든들이 각기 테마를 가지고 꾸며져 있어서 꽤 볼거리들이 많은 곳인데 아직은 날이 이른 모양이었습니다. ...
    Date2016.05.24
    Read More
  3. 낯섦의 즐거움

    어느새 봄이 여름을 향해 가는 시기입니다. 꽃도 피고 나무잎도 녹색으로 푸릅니다. 좋은 날씨에 동네를 걷기도하고 강변에 산책을 하기도 하면서 모처럼의 행복을 누립니다. 이런 자연이 주는 평안을 누리면서 이번 여름에도 어디 캠핑이라도 가야겠다는 생...
    Date2016.05.19
    Read More
  4. 별 헤는 밤

    아내가 오늘 새벽예배가 끝나고 가는 길에 시 낭송한 것을 틀었습니다. 시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이었습니다. 요즘 하루에 한번은 듣는다고 하면서 살짝 감상에 빠집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
    Date2016.05.11
    Read More
  5. 자녀를 위한 기도

    어린이주일입니다. 캐나다에서 어린이주일이 어디있느냐고 할 수도 있고 어떤 분의 말 처럼 일년이 다 어린이를 위한 날인데 굳이 어린이 날을 기념할 필요가 있느냐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우리를 부모로 만드시고 세우셨기에 누군가의 아...
    Date2016.05.03
    Read More
  6. 날게 하소서

    2007년 새해 첫날 신문에 이어령선생이 글을 기고하면서 “벼랑 끝입니다. 날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침체된 시기를 넘어가면서 또 사회적으로도 힘겨운 일들이 많았던 시기를 지나가면서 모두가 날개를 달...
    Date2016.04.27
    Read More
  7. 봄은 옵니다

    “춘래불사춘”이란 말이 있습니다. 봄이 오기는 왔으나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는 의미로 중국의 4대 미녀중 한명인 왕소군이란 여인의 처지를 그리며 쓴 시에 나오는 말입니다. 당대에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었고 후궁이었지만 정치적 이해를 따라 ...
    Date2016.04.19
    Read More
  8. 하나님의 형상

    얼마전에 한국에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구글이 개발한 ‘알파고’라는 인공지능과 한국의 이세돌이라는 프로 바둑기사가 대북을 가진 것입니다. 결국 4승 1패로 인공지능인 알파고가 승리를 하면서 우리들은 어느새 인공지...
    Date2016.04.19
    Read More
  9. 좋은 이웃

    ▲ 페이스북 Tim Young 올해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주제로 한 해를 살아갑니다. 특별히 이번 4월부터 3달동안은 우리 이웃에게 그리스도인으로 고백하고 증거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들...
    Date2016.04.09
    Read More
  10. 부활의 믿음

    최근에 개봉한 영화중에 “Gods of Egypt”라는 영화가 있는 모양입니다. 이집트의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재미있는 오락영화입니다. 그저 눈요기거리이지만 그 안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을 보면서 그들이 가진 부활에 대한 신앙을 봅니다. 이집트하...
    Date2016.03.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9 Next
/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