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포도나무(호세아 10:1~8)

2022.02.04 09:33

lfkpc 조회 수:36

10: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10: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10:3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
10:4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10:5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
10:6 그 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다가 예물로 야렙 왕에게 드리리니 에브라임은 수치를 받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10:7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있는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며
10:8 이스라엘의 죄 곧 아웬의 산당은 파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 위에 날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이 산더러 우리를 가리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호세아 10:1~8

선지자는 계속 같은 선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을 드러내고 그 죄악의 추악함과 부끄러움을 말하며 그로 인해 받게 될 심판과 징계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이토록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그들이 듣지 않기 때문이고 그들이 듣지 않음에도 같은 선포를 반복하는 것은 그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고 돌이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를 모른척 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필코 그 백성들의 죄를 고치시고 회복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며 뜻입니다.

이스라엘을 무성한 포도나무로 표현합니다. 이 표현은 원어적으로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해석하자면 가지도 많고 열매도 많기는 하지만 주변을 파괴하는 무익한 나무라는 뜻입니다. 모든 열매가 다 좋은 것이 아니며 많은 열매가 다 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기를 위해 열매를 맺고 그 맺은 열매를 가지고 오히려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떠나갔으니 그들에게 주어진 열매는 오히려 그들을 실패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맙니다.

그들의 왕들은 자기들의 욕심을 따라 왕위를 찬탈하고 죽이는 일이 다반사였으니 백성들이 그 왕을 의지할 것도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도 않았으니 인간 왕이야 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었겠습니까? 그들의 행위는 결국 자기들의 생각대로 우상을 섬기는 자리를 향해 가게 되었을 뿐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섬기는 우상이 그들을 도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벧아웬(벧엘)에 세운 산당에서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송아지가 여호와를 상징하는 것이든 바알을 상징하는 것이든 크게 중요하지 않게되었습니다. 그저 자기들에게 복을 줄 수 있다고만 믿으면 그 뿐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의 신앙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구원자이신 여호와를 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들의 선지자도 그들의 왕도 그 어떤 이들도 이스라엘을 돌이키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호세아를 선지자로 부르셔서 그들을 향해 심판과 징계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사마리아에 왕은 아무런 힘이 없는 거품과 같이 이스라엘의 멸망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의지하는 산당도 파괴되고 그 안에 있던 송아지의 형상도 전리품으로 앗수르에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빼앗긴 송아지로 인해 슬퍼할 것이지만 정작 자기들이 잊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인해서는 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가 들려지고 그 말씀이 들려질 때에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향해 나아오며 찾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긍휼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긍휼하심으로 뵈올지 분노의 심판주로 뵈올지를 생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