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스라엘의 멸망(호세아 8:1~7)

2022.01.31 16:11

lfkpc 조회 수:81

8: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8: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8: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8: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8: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8: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8: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호세아 8:1~7

이제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1절에서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라고 명령하십니다. 전쟁을 알리는 파수꾼의 나팔이 불려집니다. 그러나 이 전쟁은 마치 적들이 독수리와 같이 하나님의 집인 이스라엘을 침략해 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대적들의 침략 앞에서 자기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합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이니 우리를 도우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말은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미 선을 싫어했고 버렸습니다. 그들에게 선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마 하신 하나님은 그들의 불순종에 그들을 외면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의 실패는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여로보암이 세운 산당에서 송아지를 섬기면서 이가 여호와라고 선언하고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 송아지는 하나님이 허락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자기를 위하여 스스로 만든 우상임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마치 공장에서 만든 형상에 불과하며 이는 참 신이 아니니 하나님이 이것을 부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예배에서 실패했습니다.

또 한 가지 그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왕을 자기 마음대로 세우는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이 여로보암에게 열지파를 주셔서 이스라엘을 세우도록 하셨는데 이후에 그들은 자기의 욕심을 따라 왕위를 세습하거나 찬탈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거나 방백들을 세우는 죄를 범했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일에 그 어디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앗수르에 파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앗수르로 팔려 갈 것입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긴 시간 자기들의 죄의 결과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죄를 사하기 위해 제단을 많이 세우기는 했지만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과는 상관 없는 것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자기의 욕심을 따라 자기의 생각대로 종교생활을 하는 것을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으로 산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으로 사는 것은 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통해 그 기초위에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