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용서(호세야 7:13~16)

2022.01.28 09:49

lfkpc 조회 수:77

7:13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7: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7: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7:16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호세아 7:13~16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6: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7:1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을 치료하고 돌이키려 할 때에도 그들에게서는 오히려 죄와 악을 발견할 뿐이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징계하시지만 또한 이를 통해 고치시고 회복케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오히려 발견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죄와 악일 뿐입니다. 7장은 계속해서 그들이 보여주는 죄와 악을 열거해 들려줍니다.

지도자들과 선지자들, 그들의 백성은 모두가 교만하며 어리석게 행합니다.
7:3 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7:5 우리 왕의 날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그들은 범죄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당하여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절합니다.
7:10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에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방 나라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7:1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어느것 하나 하나님이 용서하실 모습도 회개도 돌이킴도 없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건져 주시려고 해도 오히려 거짓으로 하나님을 거스르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입니다. 겉으로만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것 같이 하고서는 오히려 평소에는 자기들이 즐기는 향락과 즐거움에 빠져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강하게 하시면 그 힘으로 선은 행하기보다 악을 행하고 다른 이들을 압제하는 일에 사용하며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을 적나나하게 드러낼 뿐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용서하시고자 하여도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자리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그 말씀을 들음에도 도무지 변화 없는 자리에 서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들려질 때 귀를 기울이고 마음으로 받아 돌이켜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