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받은 사랍들(누가복음 7:1~17)

2021.01.19 10:33

lfkpc 조회 수:28

7: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7: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7:8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7: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공생애 가운데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본문에는 두 사람의 병을 고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 사람은 믿음을 인정받은 한 백부장의 하인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불쌍한 과부의 아들이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은혜를 베푸시면 자기의 하인을 낫게 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자기를 낮추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나인성 과부의 아들은 이미 병들어 죽었고 장사지내기 위해 관에 메여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과부나 다른 누구도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았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손을 대어 그를 살리셨습니다.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은 백부장도 나인성의 과부도 자기의 병을 낫게 해 주시기를 구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긍휼과 은혜는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하인을 낫게 하셨고 나인성의 과부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의 아들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모든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들을 향하여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때로는 그들의 믿음 없음이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고 때로는 우리의 악함이 긍휼을 기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죄인된 우리에게 여전히 긍휼을 베푸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전세계가 전염병으로 고통하고 있는 이 때에 더욱 간절하게 하나님의 긍휼과 은혤르 구하게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날개 그늘 아래에 이 땅을 덮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언제 어떻게 은혜를 부으실지는 알수 없지만 분명히 늦지 않도록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는 부어질 것입니다. 기대하며 기다리되 용기를 잃지 말고 기도하는 성도들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