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빛이 되신 여호와(미가 7:7~9)

2021.06.17 21:26

lfkpc 조회 수:218

7: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7:8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7:9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미가 7:7~9

말씀은 우리를 참 많이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말씀인 미가서 말씀은 그의 고백 처럼 나도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실것이라 믿으면서 용기를 얻습니다. 나는 연약하고 실패하며 자주 넘어지기도 하는 존재이지만 나를 아시는 하나님은 나를 붙드시고 다시 일으키시며 어둠 가운데서 인도하실 빛을 비추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 약한 존재인 우리가 범죄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살지 못할 때조차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기다리시고 나를 대신하여 논쟁하셔서 빛으로 인도해 가신다는 고백은 참으로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는 고백이지만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서 하나님의 죄사함을 얻고 그 피를 의지해서 하나님 앞에 서는 그리스도인이기에 또 그 앞에서 용기를 얻습니다.

하루 하루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도 나의 신앙과 믿음은 자라지 않고 마음과 삶이 자꾸 의욕을 잃어 갈만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안에서도 기도하기를 애쓰고 말씀을 생각하며 예배를 사모하는 이들을 바라보시면서 기뻐하시고 또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의지해서 오늘도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