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3: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세례요한의 사역이 소개되면서 그가 행한 회개의 선포는 구체적으로 자기에게 나아오는 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당대의 가장 권력자인 헤롯과 그의 아내에게까지 죄를 책망하고 회개를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임 받은 사명이어서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이 보내실 구원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선포하는 것만이 세례요한의 관심사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의 삶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맡기신 사명을 생각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기억나게 하는 사람들이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죄를 드러내고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이기를 바랍니다. 요즘과 같이 혼란한 시기에 특별히 교회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향길르 드러내며 사명을 지킬지에 대하여 고민하며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런 세례요한을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세례 받으실 때에 하늘로부터 하나님이 기뽀하시는 아들이라는 공표를 듣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 있는 이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이 가신 길을 따라감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이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며 약하고 가난한 이들을 사랑함으로 그 자리에 서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